.....(눈물이 나서 후략.)
이미지는 엔하위키미러(..)에서 퍼옴.
시험 하나를 끝내고, 나름 내일은 시험이 없다며 작게나마 일탈(?)의 의미로 영화를 봤다.
한국에서 개봉한다고 예고편이 막 나돌고 그때부터 엄청나게 보고싶었다. 일단 (1) 심은경의 연기가 기대됐고 (2) 내가 조금 애정하는 B1A4의 진영할배가 연기를 하신다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3) 예고편이 겁나 웃겼다. 안그래도 지금 멘탈이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무겁고 진중한 내용의 영화보다 그냥 가볍게 볼만한 영화가 땡겼는데 마침 시기도 적절했다.
일단 한줄평은: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들과 웃으면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다만 끝에서 눈물이 찔끔."
그리고 이제 전적으로 주관적인 느낌을 씨부려보도록 하겠다.
일단 이건 현실에서 일어나면 정말 혼란스러울 것 같은 일이지만 그래도 일어난다면 엄청나게 매력적인 상황이 아닐까 싶었다. 솔직히 멘탈이 쿠크인 사람들은 후폭풍이 감당이 안돼서 이런 일따위 겪고싶지않다고 말할것도 같기도. 이 영화의 오말순 할머니는 일단 속은 어쩐지 몰라도 겉으로 보기에는 멘탈이 다이아몬드가 아닌가; 그러니까 버스와 약국에서 청심환 씹으시면서 잠시 멘붕한걸 제외하면 상황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굉장했다. 여튼 그런 멘탈은 굉장히 본받고 싶었음.
그리고 역시나 심은경의 연기는 그냥 믿고 보는거구나.. 를 느꼈다. 이런 말하기가 조금 그렇지만...; 영화 중간중간에서 나는 문득 나문희보다 심은경이 더 할머니 같기도 했다.(...) 그만큼 연기를 열심히, 그리고 잘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뜻이겠지... 찾아보니까 심지어 나이도 나보다 어리다 심은경.. 캬. 이런 배우가 나보다 어리다니 정말 앞길이 창창하다. 내가 늙어서도(?) 계속 기대를 하고 계속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은 배우가 됐다. 게다가 고와... 귀여워..... 이뻐...... 보들보들해...(?).... 핡(철컹
내가 조금 애정하는 혈액형아이돌의 리다!이신 진영의 연기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내가 알기로 이 영화가 진영이 도전한 첫 연기였던 것을 감안하고, 우선 아이돌은 연기를 못한다(....)는 편견이 존재함도 고려해봤을때 진영의 연기는 평타는 쳤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서 롹큰롤 쏘울을 위해 그런 귀신분장(;;)을 한것도 나름 변신이라 부르자면 변신이니 그것도 나는 깜짝 놀랬지만 그래도 진영이니까 봐줬다. 영화에서처럼 평상시에도 작곡을 많이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무슨 곡을 작곡한건지는 모르겠다. 아, 그러고보니 기타를 치던 실력은 본인의 진짜 실력이려나 궁금했다. (조금 애정하는 아이돌이라면서 정작 아는게 별로 없다)
그리고 또.. 이진욱에 대한 얘기를 안하고 넘어가지 않을수가 없는데... 첫번째 이유는 이진욱....................아진짜........
(잠시 코피) 아 진짜 너무 잘생긴거 아니냐. 영화에서 오말순이 선덕거릴때 나도 그에 맞춰 덩달아 코ㅍ........ 암튼 여러번 유혈사태가 일어났다. 다만 연기는 그냥저냥이었음. 내가 이진욱이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를 제대로 본 경험이 없어서 칭찬하기에도 애매하고 까기에도 애매하다. 그러므로 그건 여기까지. 그냥 포인트는 너무 심하게 잘생겨서 정말.... 지금 나 피 모자른거 아니냐
.....는 마지막에 정말 응급실에 실려갈 뻔 했다. 영화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한시간동안 잠깐잠깐 이진욱 때문에 설렜던 그 마음이 마지막 부분에서 갑자기 등장한 카메오 덕분에 그냥 와장창-쿠직-콸콸콸- (심장이 부서져서 피가 넘치는 소리(?))... 여러모로 심장에 좋지않은 영화였습니다(?).
어쨌든 잘봤다. 네이버나 다음에서의 평점이 9점대인게 납득이 갔음. 뭐.. 평론가들은 마음먹으면 깔만한걸 잘 찾으니까 깔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전체적으로 엄청난 걸작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졸작이라고 깔만한 영화도 아니었다. 내 기준에서 영화는 언제까지나 2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첫번째는 이런 영화처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영화, 그리고 두번째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혹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하는 메세지가 있는 영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 영화..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고스트'가 생각나는 그런 느낌의 영화랄까... 아무래도 가족영화의 이미지여서 그런 것도 같다. 여튼 결론은 좋다고!!!!
내 심장에 굉장히 좋지않았던거면 빼고......... 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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