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골브레이킹. [TOSHIBA, ADIDAS] 뭔가 생필품(?) 지름. 2013/06/15 16:53 by 융민킴




어찌보면 생필품이요,
또 어찌보면 생필품이 아닌 그런 물품입니다.
하지만 제게는 생필품이라능!


첫번째 생필품은: 쪼리! 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1년의 5개월반이 여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인데요.
그래서 쪼리는 나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런 생필품! (더불어서 발등의 쪼리자국도 일년내내 없어지지 않음-_-)
왼쪽의 쪼리는 reef 라는 회사의 쪼리인데, 3-4년동안 정말 열심히 신었다.
밑창이 새로 산 쪼리보다도 얇았는데 거의 평발인 내가 오래 걸어도 발도 별로 아프지 않고
내가 기대한 쪼리역할의 몇 배를 해준 기특한 녀석......
하지만ㅜㅜ 어느날부턴가 엄지발가락 쪽의 발등을 감는 부분(이라고 하면 아시려나..)이 뭔가 점점 공중분해가 되기 시작....허엉.
이젠 막 그 부분이 뒤집어지고 신고 걸어다니다가 보면은 뒤집어지고 -_ㅜ 난리도 아니어서
결국은 새로운 친구를 데려왔다. 그게 오른쪽의 아디다스 쪼리.
이건 밑창도 훨씬 두껍고 (그래서 뭔가 굽의 기능을 해줘서 좋좋) 
발을 감아주는 부분도 넓고 부드러워서 전의 쪼리보다 더 오래 신고 다녀도 발에 무리가 덜하더라.

그런데 함정은
옛날에 신던 쪼리한테 정이 들어서 아직도 버리지를 못한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새 쪼리를 사와도 헌 쪼리를 버리지를 못하니!!! ㅠㅠㅠㅠㅠ
오늘은 운수가 좋더라니......? ㅜㅜ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의 정리가 되면 진짜 버려야지...

......... 우선 일단 저 굵직한 다리와 족발은 나쁜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이 구두는 근래 지른 품목은 아니고
지르고 싶은 구두랄까요 ㅠ_ㅠ 허엉.
딱 내가 찾던 스타일의 구두였는데!!!! 생각보다 비쌌다는 이유로 데려오지 않음.....
그래서 지금은 엄청나게 자책+후회중입니다.
오픈토에, 누드색에, 그냥 뒷꿈치에 훅 걸어주기만 하면 되는 저런 편한 구두라니!!! 흑흑흑흑
발 뒷꿈치를 관리를 해줘야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합리화를 해보려고도 했으나 역시 구두가 이뻐서 실패 OTL

괘.... 괜찮아요...
내 발이랑 저 구두의 색이랑 별로 안맞아서 안 데려온거라고!! 그렇게 합리화를 하겠어요!!
누드색 구두는 내 발이랑 색이 제일 맞는게 이쁜거니까요 ㅠㅠㅠㅠㅠㅠㅠ (허엉)

... 슬픔을 뒤로하고 두번째 생필품은: 외장하드, 되시겠습니다.
사실 몇 년째(-_-) 사야지 사야지 말로만 엄청나게 외치고는... 아마도 지난 주였나요,
컴퓨터가 드디어 농민봉기를 시작하여 꾸릉꾸릉하길래 '어우 더이상은 네이버인걸까' 하고는 
컴퓨터군이 스스로의 목숨을 불시에 끊어버리기전에 내용물을 옮겨줘야겠구나 결심하고 
일단 기본적인 절차인 검색을 10분동안(음?) 해주고 바로 질렀습니다. 네, 전 행동파.ㅇㅇ(?)

검색을 대충 해보니 토시바도 괜찮고, 뭐시기냐 뭐 어디도 좋다고는 했는데 
일단 뭔가 토시바가 더 끌려서 (라고 쓰고 흰색이 있기에 라고 읽는다) 토시바를 질렀습니다.
윈도우7, 윈도우8, 그리고 맥에서까지 호환사용 가능합니다.
용량은 1TB, USB 3.0까지 지원. 딱 여기까지가 제가 바란 스펙이기에 두번 고민 안했.....

일단 여기에는 USB 3.0과 USB 2.0에서의 스피드 차이가 나와있는데
솔직히 저는 저 둘중에 3.0이 더 빠르다는 것만 알고있고 
어느 경우에 어떻게 저 차이가 존재하는지는 알지못해서 빠르기에 대해서 뭐라고 설명은 못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컴퓨터에 있는 영화 10여편, 사진들, 음악들 정도 옮겨봤는데
뭐.... 그냥 엄청 옮기도록 설정해놓고 저는 항상 설거지를 하거나 청소기를 돌리거나 집안일을(....) 해서
느리고 빠르고 잘 모르겠었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아마 이런 식으로 사용할테니 계속 모르고 그냥 쓰겠죠, 그냥 그러려니..ㅋㅋㅋ

뭐 일단 외관이 굉장히 깔끔해서 좋고, 흰색이어서 좋고.
다른 외장하드들은 다 검은색인데 그냥 그게 맘에 안 들었달까요. 허허.
그리고 외장하드가 뭐 파일이 옮겨지고 그게 재생되면 그것의 기능을 다한 것이 아닌가, 싶기에 ㅋ
더이상 뭘 더 기대하겠어요 이 자그마한 물건에게 ㅋㅋㅋㅋ 그래서 전 만족입니다.

아마 이제 슬슬 저 안의 폴더들을 정리해야 할텐데... 언제..... (먼산)